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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일비용, 다음 세대에 안 떠넘기려면 ‘불용 예산·세금·복권’ 지혜롭게 활용해야
통일 비용은 천차만별이다. 백 사람이 계산하면 답도 백 가지다. 이 돈을 어떻게 조달하느냐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.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세금. 그렇지만 언제, 누구에게, 얼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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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예산 1% 통일기금 적립” 이젠 실천할 때 ② 통일기금 마련 이렇게
올 정기국회에서 통일 재원을 마련하는 입법 방안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. 여야가 ‘내국세 총액의 1%를 통일기금으로 적립하는 법안’(한나라당 정의화 의원 안), ‘남북협력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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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공부문 근무, 오전 8시~오후 5시 검토
정부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출·퇴근 시간을 현행 오전 9시~오후 6시에서 오전 8시~오후 5시로 한 시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한다. 초·중·고교의 겨울방학을 줄이고 봄·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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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“쓸 카드 다 썼다” 정부 속수무책
물가 상승률이 5%를 넘어섰다. 통계청은 8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5.3% 올랐다고 1일 밝혔다.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%대에 진입한 건 2008년 9월(5.1%) 이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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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종룡 총리실장 내정자 … ‘MB 물가지수’ 수립 주도
“국보(國寶) 같은 공무원이야.”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임 시절 사석에서 임종룡 제1차관을 이렇게 평한 적이 있다. 총리실장에 임명된 임 차관은 행정고시 24회로 관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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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유·삼겹살 무관세 수입 대폭 늘린다
정부는 구제역 파동, 원자재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분유와 삼겹살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물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. 또 유제품과 산란용 병아리, 면사, 알루미늄괴 등 24개 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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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가 트리플 악재 … 정부 ‘성장론’ 쑥 들어가
급등하는 물가가 경제 정책 방향과 큰 틀의 정책 수정 개념 정의가 필요하겠다. 2일 긴급 물가안정 관계부처 장관회의 직후 임종룡 기획재정부 차관은 “상반기 경제정책의 주안점을 물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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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도시형 주택’ 규제 푼다
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규제 완화와 전세자금 대출한도 확대가 전세가격 안정 대책으로 검토되고 있다.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, 금융위원회 등은 2일 임종룡 재정부 1차관 주재로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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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 외채에 부담금 부과 … 이르면 내년 7월 시행
이르면 내년 7월부터 은행이 빌린 외채에 일정한 요율의 부담금이 부과된다. 이른바 ‘거시건전성부담금’이다. 걷힌 돈은 금융위기 때 금융사 지원용으로 사용된다. 부과되는 금융회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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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수공무원.최우수일선기관 포상
정부는 28일 올해 우수공무원 5백72명과 최우수 일선기관 33곳을 선발, 포상했다.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뽑은 우수공무원 중 근정훈장은 87명, 근정포장은 53명, 대통령표창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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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시장 안정 최우선 … DTI 완화, 6개월이면 성과 나올 것”
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‘8·29 대책’을 발표하면서 “집값 안정기조를 유지하면서 실수요자의 거래 불편 해소와 서민 주거 안정을 중점 추진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마련했다”고 강조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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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기주식저축 연 4회로 주식매매 제한키로
세금 혜택으로 관심을 모았던 장기주식저축이 인기 없는 상품으로 전락하게 됐다. 저축 가입자들의 주식 매매를 연 4회로 제한하는 내용이 추가됐기 때문이다. 재정경제부 임종룡 증권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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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경부 "연기금 주식투자 증액 검토"
재정경제부는 3일 연기금의 주식펀드 투자금액을 당초 계획보다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. 임종룡(任鐘龍) 재경부 증권제도과장은 이날 "민주당 정책위로부터 연기금 주식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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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내각 만난 文 "정권은 유한하고 조국은 영원하다"
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내각에 '동거'중인 박근혜정부의 국무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. 공석이 된 법무ㆍ문화부 장관을 제외하고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박 전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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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유일호, 잊고 버리고 바꿔라
이정재 논설위원유일호 경제부총리는 10일 서울에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.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한 바로 다음날이다. 원래 11일 예정이던 회의를 하루 앞당겼다. 그는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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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초대 총리 유력' 70세 넘은 한덕수, 건강 우려에 "문제없다"
한덕수 전 국무총리. 월간중앙 5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. 한 전 총리는 “인수위에서 검토가 안 끝났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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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심한듯 소득주도성장 역설…"장하성 고별사로 들렸다"
‘동반 교체설’이 제기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·정·청 협의회에 나란히 참석했다.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4일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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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지금, 경제부총리가 서야 할 자리
김종윤경제부장비선 정치가 공화국을 유린하든, 무당 정치가 민주주의를 능멸하든 나라는 돌아간다. 대통령이 식물이 돼 2선으로 물러나든, 전면에서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든 나라는 굴러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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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전 드라마에 환율 널뛰기…트럼프 당선시 1170원으로 하락 가능성도
그야말로 널뛰기 장세였다. 미국 차기 대통령이 반전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도 덩달이 춤을 췄다.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6원 상승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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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유일호, 순둥이보다 호랑이였으면
고현곤신문제작담당장기영 경제부총리가 취임한 1964년.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%에 달했다. 취임 일성은 “6개월만 기다려달라”였다. ‘침수방지 대책위원회’를 만들었다. 한국 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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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입행원 초임 삭감 논란] 성과주의 도입 화두서 방향 급선회
한국노총 공공노련, 공공연맹, 금융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, 보건의료노조가 1월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, 퇴출제 일방 결정 시도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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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일호 “홍기택 후임, 한국서 맡게 노력”
돌연 휴직한 홍기택(사진)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(AIIB) 부총재가 물러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부도 후임으로 추천할 인사를 물색하기로 했다. 29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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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금리인상 늦추자, 경기부양 지원사격 나선 이주열
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전격적인 금리 인하는 경기가 예상보다 좋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.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금리 인하의 ‘깜빡이’를 미리 켜지 않았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. 다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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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일호 “8·25대책 효과 살펴본 뒤 DTI 조정 검토”
유일호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총부채상환비율(DTI) 규제를 다시 강화할 가능성을 내비쳤다.유 부총리는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“8·25 가계부채 대책이